임진강 여성 시신 발견 北주민 가능성?

경기 최북단 인 연천 임진강 군남댐 부근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지난 24일 연천 경찰서 등에 따르면 임진강 군남댐 하류변 수풀에서 지나가던 야영객이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시신은 발견 당시 나이대를 추정 할수 없을 정도로 부패한 상태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발견된 시신 상의에는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초상이 담기 배지 1개가 부착되어 있었고, 

이 시신은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사망원인, 북한 주민 여부 신원 확인을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 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합니다. 

 

경기 인천 지역에서 북한에서 떠내려온걸로 추정되는 시신이 벌써 4번째입니다. 

7월 2일 , 5일 그리고 16일에 어린이와 영아 시신이 연달아 발견되었습니다. 

장마철에 집중 호우로 인하여 북한의 댐 방류와 함께 시신들이 강을 따라 떠내려 왔을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국과수 부검을 통해 북한 주민이라는 소견이 나올경우 북측에 시신을 인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만약 북한이 시신 인수를 거부하고, 우리나라에 시신의 연고자도 찾을 수 없는 경우엔 발견된 지역의  무연고자 묘지에 안장된다고 합니다.